학회소개

인사말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 안 영 근

President's Greetings 한국혈전지혈학회 여러분께

2024년 1월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 안 영 근

안녕하십니까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을 맡은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동고동락해왔던 한국혈전지혈학회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지혈 및 혈전 분야에 관련된 기초과학자 및 임상의학자의 학술 정보 교환과 연구 증진을 목적으로 1991년 창립된 본 학회는 지난 30년간 많은 회원분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각고의 노력을 거쳐 유치에 성공한, 2021년 아시아-태평양 혈전지혈학회는 세계 32개국 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어내었고, 전 세계 혈전지혈학 연구자들의 우수한 성과가 공유되며 우리 학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국내·외 혈전지혈학 분야 연구의 선두주자로서 뛰어난 실적을 쌓아 온 우리 학회이지만, 여전히 연구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식이·생활습관의 변화 및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한 환자 수 급증, 혈소판 감소증, 혈우병과 같은 선천적 출혈 이상 질환의 발병, 신종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 등은 국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협하는 불안 요소입니다. 이러한 질환들에 대한 예방 방법을 마련하고, 전문적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연구 참여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저 역시 한국혈전지혈학회의 회장으로서, 이사장님과 함께 학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첫째, 우리 학회 회원 대부분이 다양한 전공 분야와 활동 영역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학회를 통하여 회원 각자가 지닌 지식과 의견들이 멋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학술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기초적인 지식 공유에 그치지 않고 임상 진료 가이드, 논쟁이 될 수 있는 임상 포인트 등에 대하여도 회원들의 토의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학술 프로그램의 수준을 향상하고,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젊은 회원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원활한 정보 공유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정비하여 회원 간 적극적인 교류 및 상호 발전을 가능케 하는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학회가 기존에 진행했던 '혈전의 날' 행사를 포함,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여 혈전과 지혈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국민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혈전·지혈 질환을 선별하고 안내서 등을 제작하여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필수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연구 활성화를 위하여 해외 학회지원을 확대하고 학술상의 다양화를 도모하며 현재 진행 중인 다 기관 연구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혈전지혈학회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발판 삼아, 2027년 세계혈전지혈학회(ISTH) 총회를 한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우리 학회가 모든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 방 수 미

Chairman's Greetings 한국혈전지혈학회 여러분께

2024년 1월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 방 수 미

안녕하십니까
혈전지혈학회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4-2025년 이사장으로 선출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수미입니다.

본 학회는 혈액종양학, 심장학, 호흡기학, 소아청소년의학, 진단검사의학, 신경학, 외과학, 마취의학과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임상의와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학회로, 혈전과 출혈 질환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효과적인 예방, 진단, 치료법을 개발하고 표준화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1991년 창립된 혈전지혈학회는 훌륭하신 선배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최근 식이-생활 습관의 변화, 노인인구의 증가 등으로 국내 동맥 및 정맥 혈전 질환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출혈 질환의 진단 및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학회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본 학회는 2002년도에 이어 2021년 아시아태평양 혈전지혈학회를 서울과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적으로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 연구진의 저력을 보여드리는 데 이바지 하였습니다. 이에 더해 2019년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은 사회와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커다란 시련이었음에도 예방접종 부작용을 감시하는 용역과제도 2021년과 2022년 훌륭히 수행하며 학회의 위상이 올라가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본 학회가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추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구성원들이 노력에 상응하는 보람과 가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다음의 사항을 임기 내 중점적으로 추진, 지원하겠습니다.

첫 번째, 2027년 세계혈전지혈학회 개최를 한국 서울로 유치하는데 전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올해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025년 미국 워싱턴, 2026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학회에서 보다 많은 학회원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시고, 참석하여 타국가 연구진들과도 교류하실 수 있도록 학회 차원의 지원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본 학회의 특성인 다학제 체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7개 학술분과를 조직하였습니다, 그간 방역 등의 이유로 모임과 활동이 저조하였습니다. 각 분과 위원장님들께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신 대로 워크숍, 지침서 개발 및 개정본 출간, 그리고 분과 간의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학술모임 등을 학회 차원에서 지원하겠습니다. 기초분과, 동맥혈전분과, 중환자분과, 정맥혈전분과, 진단검사분과, 혈액응고분과 및 혈액질환분과 위원회에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 학회의 목표 중 하나인 사회 공헌과 국민 건강을 위하여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혈전의 날 행사, 그리고 다양한 출혈성 질환의 교육자료 출간 등을 통하여 많은 국민들이 혈전과 지혈에 대하여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혈전과 지혈에 관한 질환을 선별하여 안내서나 동영상 둥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등을 제작하여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혈전지혈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