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개

인사말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 안 영 근

President's Greetings 한국혈전지혈학회 여러분께

2022년 1월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 안 영 근

안녕하십니까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으로 임명된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동고동락해왔던 한국혈전지혈학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스러운 마음입니다.

지혈 및 혈전 분야에 관련된 기초과학자 및 임상의학자의 학술 정보 교환과 연구 증진을 목적으로 1991년 창립된 본 학회는 지난 30년간 많은 회원분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왔습니다. 특히 각고의 노력을 거쳐 2021년 3월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혈전지혈학회는 세계 32개국 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어내었고, 전 세계 혈전지혈학 연구자들의 우수한 성과가 공유되며 우리 학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국내·외 혈전지혈학 분야 연구의 선두주자로서 뛰어난 실적을 쌓아 온 우리 학회이지만, 여전히 연구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식이·생활습관의 변화 및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한 환자 수 급증, 혈소판 감소증, 혈우병과 같은 선천적 출혈 이상 질환의 발병, 코로나 19 팬데믹의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한 각종 혈전 질환 발생 등의 문제는 국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협하는 불안 요소입니다. 이러한 질환들에 대한 예방 방법을 마련하고, 전문적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연구 참여가 절실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한국혈전지혈학회의 회장으로서, 이사장님과 함께 학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첫째, 우리 학회 회원 대부분이 다양한 전공 분야와 활동영역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학회를 통하여 회원 각자가 지닌 지식과 의견들이 멋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학술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기초적인 지식 공유에 그치지 않고 임상 진료 가이드, 논쟁이 될 수 있는 임상 포인트 등에 대하여도 회원들의 토의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학술 프로그램의 수준을 향상하고,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젊은 회원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원활한 정보 공유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정비하여 회원 간 적극적인 교류 및 상호발전을 가능케 하는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학회가 기존에 진행했던 '혈전의 날' 행사를 포함,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여 혈전과 지혈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국민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혈전·지혈 질환을 선별하고 안내서 등을 제작하여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필수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연구 활성화를 위하여 해외학회지원을 확대하고 학술상의 다양화를 도모하며 현재 진행 중인 다 기관 연구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물결과 코로나 19 범유행 속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우리 학회가 모든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의학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 방 수 미

Chairman's Greetings 한국혈전지혈학회 여러분께

2022년 1월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 방 수 미

안녕하십니까
혈전지혈학회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2-2023년 이사장으로 임명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수미입니다.

본 학회는 혈액종양학, 심장학, 호흡기학, 소아청소년의학, 진단검사의학, 신경학, 외과학, 마취의학과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임상의와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학회로, 혈전과 출혈 질환의 발병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효과적인 예방, 진단, 치료법을 개발하고 표준화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30년간 혈전지혈학회는 훌륭하신 선배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식이, 생활습관의 변화, 노인인구의 증가 등으로 국내 동맥 및 정맥 혈전질환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출혈 질환의 진단 및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학회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임 집행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021년 3월 아시아태평양 혈전지혈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학회의 발전 및 국제화에 기여할 멋진 발판도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2019년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의 극복을 위한 백신관련 용역과제도 훌륭히 수행하며 학회의 위상이 올라가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본 학회가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추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구성원들이 노력에 상응하는 보람과 가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다음의 사항을 임기내 중점적으로 추진, 지원하겠습니다.

첫번째, 2021년 시작된 질병관리청 용역과제인 "코로나19 예방접종관련 희귀혈전증 감시체계 운영"의 성공적인 수행 및 마무리를 위해 학회의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습니다. 전 국민의 건강과 안전, 더 나아가서는 국가 경제 및 제반 분야의 성장과도 맞물려 있는 주요과제이고, 과부하가 걸린 정부와 지자체의 행정 및 방역요원들의 노고를 헤아리고, 학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빈틈없이 소화해내기 위해 애써주시는 자문위원들과 검사과제 팀원들을 물심양면 지원하겠습니다.

두번째, 본 학회의 특성인 다학제 체제를 학술위원회로 모여 활동할 수 있게 총 7개 학술위를 신설하였습니다. 기초분과, 동맥혈전분과, 중환자분과, 정맥혈전분과, 진단검사분과, 혈액응고분과 및 혈액질환분과 위원회의 위원장, 간사 그리고 회원들이 내는 목소리를 경청하고, 학술집담회 및 다기관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학술활동을 지원한 체계를 갖추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세번째, 2027년 세계혈전지혈학회를 국내에 유치할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대외협력 업무를 통해 진행하겠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다양한 해외학회에서 국내 개최지를 홍보할 수 있는 회원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뒷받침할 연제 채택 및 발표 활성화를 위해 학술상 증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번째, 학회가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노력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혈전의 날 행사, 그리고 다양한 지혈과 관련한 행사를 통하여 많은 국민들이 혈전과 지혈에 대하여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혈전과 지혈에 관한 질환을 선별하여 안내서나 동영상을 제작하여 국민들이 예방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서울의 학회 사무실을 일과 시간 외에는 회원들의 학술활동과 동영상 제작 등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하려 하오니 신청과 이용에 많이 참여해주십시오.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혈전지혈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